산행(여행)일지/공주 둘러보기

공주 탐험대 2일차

winwin55 2021. 11. 15. 22:34

2021.11.12

오늘은 공주 탐험대 2일차 마지막 여정으로 먼저 원도심(제민천)을 둘러본다.

먼저 풀꽃문학관을 찾았다.

마침 나태주 시인이 계셔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고 손수 풍금까지 연주 해주어서

국민학교때로 돌아간듯, 그때 배운 동요를 몇곡 부르니 감회가 새롭다.

이어서 충청감영의 정문인 포정사를 둘러보고

대통사터에 남아있는 당간지주도 감상하고

하숙촌을 찾았다.

다음으로 잘 정비된 제민천을 따라 걸어가서

옛 공주읍사무소에 도착했디.

2층에는 그당시의 사무실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엘레강스한 소파도 있어서 관광객들의 포토존과 휴식공간으로 많이 사랑 받는단다.

읍사무소앞 주차장옆 나무전봇대도 놓치지 말고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점심을 보쌈과 뜨끈한 만두전골로 해결하고

루치아의 뜰 을 찾았다.

공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의 효시로 인정받는곳으로 쇠락한 한옥을 멋진 카페로 탈바꿈 시킨곳이다.

진한 드립커피 한잔에 달콤한 쵸콜릿의 조화가 주인장 부부를 닮았다.

마지막으로 반포면 상신리의 계룡도예촌을 찾았다.

작가의 설명을 듣고 각자의 도자기를 만드느라 조용한 참묵속에 손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모양새 없는 흙무더기도 작가의 도움을 받으니

멋진 도자기로 탈바꿈 된다.

일주일정도 건조한 뒤 가마에 구워서 각자에게 전달 된다니 도예촌을 떠나는 순간부터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