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농일지/참고사항
농업인의 날
winwin55
2023. 11. 12. 14:44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이다.
해마다 열리는 농민들의 생일잔치에 참여하러 행사장을 찾았다.
먼저 행사장 입구를 지나니
천막들 가운데 단상이 마련되어있고 곧이어 국민의례와 함께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사,축사,시상식이 끝나니 드디어 각 부스가 부산해진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한우 시식코너가 가장 인기가 있다.
나도 얼른 줄을 서서 한우불고기 한접시를 받아 들었고
다음으로 커다란 철판에서 맛있게 조리되는 얼큰한 떡볶이코너에서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떡볶이 한컵을 받아든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이 있듯이 불고기와 떡볶이를 먹고나니 추의도 한걸음 물러선듯하다
이제부터 설치된 부스를 살펴보고 설명도 들어보려한다.
먼저 블루베리의 식생과 효과적으로 키우는 방법등을 알아보고
다음에는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강소농교육에 관해서 알아보고 참여자들이 키우는 농산물과 판촉방법,
포장과 마케팅지원등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요즈음 뜨고있는 곤충산업 코너에서 식용곤충의 종류와 가공법등을 살펴 보았는데
내눈에는 애완곤충으로 인기있는 장수풍뎅이만 들어온다.
설치된 나머지 부스들도 대략 돌아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권역별로 구분하여 점심장소를 마련했는데
부페로 푸짐하게도 준비해 놓았다.
갖가지 부페음식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곧 시작되는 공연을 보려 했으나 날씨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행사장에 준비된 갖가지 사은품이 욕심도 나지만 으슬으슬 떨리는 추위에 행사장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