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매번 버스를 대절해서 다녀 오는데 이번에는 가까운 근교인 세종시에 다녀왔고 주민들의 승용차를 나누어 타고 봄나들이 에 나섰다. 덕분에 비용이 절반이니 줄어서 마을재정에 보탬이(?) 되었다. 먼저 세종시 인근 유명식당에서 돼지갈비로 점심을 먹는데 고기양도 푸짐하고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았고 특히 후식으로 시킨 들깨 수제비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접심을 먹고 우리 일행은 국립세종수목원으로 갔다. 입구를 들어서자 바로 기념사진을 찍고 2시간뒤에 만나기로하고 각자 수목원 탐방에 나섰다. 튤립이 예쁘게 피어있는 길을 걸어서 온실로 가는데 온실앞 연못에서 펄떡이는 잉어들을 한참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다. 온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막(?) 커튼. 물이 만들어낸 장막 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