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30
오후 6시에 매형이 출판기념회를 연다하여 서둘러 대전으로 향했다.
캐피탈빌딩에 들어서니 1층에 안내문이 서있다.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다.
꽃장식이 화사하여 분위기를 돋아주고,
오늘의 주인공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하다.
지인의 축사와 축시가 낭독되고,
계속해서 축사가 이어지는데 모두들 지루해 하지않고 경청하고있다.
입구에서 행사모습을 담아보는데,
축사는 또, 계속된다.
시 한구절을 읽어보자는 말에 그때서야 책표지를 바라보니,
제목의 서체가 예사롭지않다.
모두같이 저자의 시 한편을 낭독하고나서,
다음번에는 "한시"를 낭독하는데 난해하다.
다음순서는 저자의 인사시간.
의례적이지만 누나와 함께 그간의 도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케잌절단"으로
출판기념회의 공식행사가 막을 내린다.
지인들과 기념촬영을하고,
학교제자들과도 한컷하고,
기분이 좋아진 저자가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학부학생이 졸업을하고 "글을 쓰고싶어서 국문학과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말을 듣고, 철학과에 다녀도 글을 쓸수있다는걸 보여주려고
그간의 원고를 정리하여 시집을 출간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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