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내려온 뒤로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를 짓고 있다. 처음에는 풀이 나면 제초재도 써보고, 병해충에 농약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먹을 먹거리를 내가 생산하는데 수확량이나 모양에 신경을 쓰느니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친환경(?) 농사로 전환했다. 먼저 크레졸 용액을 희석하여 용기에 담아서 밭 주위의 울타리에 두어서 해충을 차단하고, 끈끈이 테입을 사서 페트병에 말아 유실수 밭 곳곳에 꽂아두니 생각보다 해충이 많이 잡힌다. 그리고 가을에 은행잎과 열매를 em 용액에 담가 두었다가 봄에 걸러내어 해충방제용으로 쓰고농업기술센터에서 배급하는 em 용액을 희석하여 어린 모종이 자랄때, 생육기,열매 맺을때 등 생육기간에 골고루 뿌려주면 튼튼한 작물을 기대할수 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