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방봉사단이 마을을 다녀갔다. 매년 거르지 않고 한방봉사와 이용봉사를 하려고 마을을 방문한다. 먼저 체질,특히 아픈부위등을 알아보는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혈압을 체크하고한의사가 침을 놓아준다. 농사일이 많은 농촌이다보니 주로 손가락등 손부위와무릎관절,발 등이 주요 치료대상이다. 특히 무릎관절에는 약침(?)도 놓아주니 고맙다.침을 맞고 나면 어깨와 목등 농사일로 뭉친 근육도 풀어주는 안마서비스도 인기 만점이다.침을 맞고 있는 동안에 각종 간식도 내오고한방차도 끓여오니 이런 호사가 어디에 있을까?경로당 바깥에서는 깔끔하게 머리도 깍아주니 ,오랫만에 미남들이 탄생한다.더구나 치료가 끝나고 돌아갈때는 자그마한 사은품까지 안겨주니 너무나 고맙다. 내년에도 한방봉사단이 기다려 질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