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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색동수국정원축제

올해 3회째 수국정원축제가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유구천일대에서 열린다. 입구에 들어서니 아직 꽃이 피어있지 않은 수국들이 많다.그러나 햋볕이 잘드는 행사장 가운대 꽃들은 만개하여 우리를 반긴다.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고탐스럽게 핀 수국을 배경삼아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부교가 설치된 유구천 건너편에는 새로이 바비큐장도 open을 서두르고 있으나아직 준비가 덜되어서 갈수가 없다.다시 꽃을 찾아 걸으니 오묘한 색을 가진 수국도 피어있고부부나 연인이 같이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도 있다.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포토존은 사각프레임이 대세, 시원한 프레임이 눈길을 끈다.소나무숲을 지나서 유구교에 이르니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휴식공간이 있는데이곳에서 버스킹 ..

친환경 비누 만들기

친환경 교육팀이 마을에 왔다. 탄소저감이 대세인 요즈음 생활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생활수칙들을 교육하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교육에 들어갔다. 먼저 비누 베이스를 양푼에 담았는데 열을 가해서 녹이지 않고 첨가물과 약간의 오일을 넣고 주무르다가 잘 치댄 뒤에 모양을 잡아서 고리까지 꼽아주니 친환경 세제비누가 된다. 다음으로 역시 비누베이스에 첨가물과 오일을 넣고 주무르니 내용물이 뭉쳐진다. 각자 개성대로 모양을 만드느라 모두들 다른 사람의 모양도 훔쳐 보면서 열심히 비누를 만드니나만의 개성있는 비누가 만들어 진다.불을 사용하지 않아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비누를 만들면서 탄소저감을 생활화 하는 좋은 교육이었다.

2024 봄맞이 마을길 가꾸기

올 봄에도 마을길 가꾸기 행사를 했다. 오전 7시부터 마을화단의 잡초를 제거하고 김매기를 한다.  보도블럭 사이의 잡초도 제거하는등 각자가 모두 열심이다.한참후 말끔해진 화단을 뒤로하고 도로변 잡초를 뽑아내기 시작하고 가드레일 뒤편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는 예초기로 가지런하게 잘라낸다.  마을길 잡초제거가 끝나갈 무렵 잠깐 쉬면서 간식을 맛보고  이어서 길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작업이 이어진다.모두들 열심히 협력한 덕분에 마을길 가꾸기도 어느덧 끝이 보이고마을 정자앞 화단도 잡초를 제거하고 김매기를 끝내니 한결 말끔하다.길옆에 쌓인 마지막 토사까지 정리하고 나니 오늘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경로당(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삼겹살을 구우며 "아.점"을 먹으니  올 첫번째 마을길 가꾸기 작업도무사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