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여행

중국 황산 3 - 2

winwin55 2014. 6. 15. 17:34

2014.06.09 

 

잠시후 사람들로 붐비는 너른 터가 나오고 바위옆에 소나무가 있는데

"황산" 제1보물인 "迎客松" 이란다.

대륙답게 엄청나게 커다란 "男根石"을 구경하고서 "영객송"에 가니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는데 사람들이 포인트를 비켜줄 생각을 않아 짜증났지만,

간신히 차례가 되어 마음껏 "영객송"앞에 서니 "황산"등정의 절반을 완성한 셈이다.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옥병케이블카"를 타러 내려갔다.

6인승 케이블카를 타고

"황산"의 마지막 모습을 음미 하노라니 종착역에 도착한다.

긴 내리막 계단을 걸어 가서

中庭이 아름다운 寺刹을 구경하고

2층 누각 뒤로 보이는 "황산"에 작별을 고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걸어 가니

"호두암주차장"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점심은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오랫만에(?) 삼겹살에 소주를 먹으니 일행들의 기분이 좋은듯 하고

피로를 풀기 위해 足浴을 하러 갔는데 화장실의 모습이  中國 답다.

족욕을 마친 후 골프장에 위치한 편백판매장에 들렀다가

농산물 판매장도 들르고

마지막으로 명,청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청대옜거리"에 갔다.

갖가지 형상의 벼루가 아름답고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2층 건물들이 인상적인데

송나라때부터 형성되어 명,청대에 상업이 흥하던 곳으로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한다.

동서로 뻗은 1,273m 길이의 거리 좌우로 오래된 목조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다.

그러나 분위기 좋은 찻집을 발견하고도 茶 한잔 하지 못하여 아쉽다.

저녁은 생선요리가 특색이 있었고 고량주는 오늘도 10여병이 비워 졌다.

운이 좋았는지 우리가 묵을 호텔이 더운물이 나오지 않아서

한등급 업그레이된 호텔로 갔다.

"황산"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는네 로비가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고 공간이 넓다.

식사 후에 호텔의 야경을 잠시 구경하고

가까운 포장마차에 들러서 양꼬치에 "이과두주"를 한잔하며

황산의 마지막 밤을 자축했다.

 

 

 

'해외여행 > 중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채구,성도 여행 5(성도-낙산-인천)  (0) 2016.06.25
중국 황산 1  (0) 2014.06.15
중국 황산 2  (0) 2014.06.15
중국 황산 3 - 1  (0) 2014.06.15
중국 황산 4  (0) 20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