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일지 202

유구 색동 수국축제(6.17- 19)

2022.06.17 수국축제가 열리는 유구천변(우마교와 유구교 사이) 으로 마실 나갔다.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아직 만개 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탐스럽게 피어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았고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글자 몇자 적어 놓았을 뿐인데 분위기를 북돋아 주고 탐스럽게 피어있는 수국 앞에서는 모두들 사진 삼매경에 빠져있다. 포토존을 찾아서 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하니 곳곳에 숨어있는 포토존을 찾아서 즐거움을 더하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그늘막도 있으니 잠깐 더위를 식히고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이 놓여있는 장소를 찾아 가시는 재미도 좋을듯 합니다. 이곳이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이라서 오랜 기다림끝에 양해를 구하고서야 사진에 담았으니 꼭 찾아 보세요,,,,,..

한마음 화합행사

2022.05.20 귀농귀촌 협의회에서 한마음 등반대회를 "금학동 생태공원"에서 실시했다. 공주시청을 조금 지나서 곰돌이표지판쪽으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니 주차장이 나온다. 회원들이 모여들고 10시가 되자 간단한 행사내용 설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은후,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치유의숲" 으로 가는 문을 지나니 시원한 냇물이 흐르는 정원이 있고 여름에 개장하는 워터슬라이드 시설이 있어 물놀이도 즐길수 있겠다. 조금 오르니 호수가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호수 가운데 있는 전망대에서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는 풍광이 보기에 좋다. 나무데크를 따라거 걸어가니 시원한 녹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각종 치유시설들이 보인다. 치유센터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옆에 있는 치유의 숲에관한 안내판을 살펴보고 길을 따라 오르니 ..

백제문화재 1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2021.09.26 화창한 가을날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시 금강둔치를 찾았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장터에는 제법 사람들로 붐볐다. 거리두기를 위해서 땅바닥에 선을 설치한 것이 보인다. 다음으로 공연이 열리는 "미르섬"을 찾았다. "봉산탈춤"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줄타기"공연이 있었는데 줄타기는 언제 봐도 아슬아슬 하고 재미있다. 공연이 끝난뒤에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무령왕" 조형물을 보고 "공산성"으로 이어지는 부교를 건너면서 백제시대 인물상과 무령왕릉 부장품인 "나무베게"와 "금귀걸이" 조형물도 감상 하였다. "공산성"의 서문인 "금서루"의 모습을 바라보며 걸어가다가 안뜰로 내려가니 화려한 천으로 꾸며진 예쁜 터널이 있는데,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서..

백제문화재 3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마지막날, 폐막식 불꽃놀이를 보려고 왔으나 불꽃행사가 취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일말의 아쉬움에 거리두기가 지켜지는 관람석에서 폐막식을 지켜 보았다. 사회자의 폐막 인사가 시작되고 잠시후, 시장님의 공식 폐회 선언이 끝났을때 갑자기 폭죽이 터진다. 모든 관람객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꽃놀이를 기다렸으나 불꽃은 올라오지 않자,모두들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공연이 계속되는 무대를 바라보며 거닐다가 주차장으로 발길을 향하는데 "달"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는 소녀의 모습이 너무도 예쁘다.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글 요소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백제문화제 2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다시 찾은 "백제문화제" 행사장, "알밤한우"홍보부스의 박제된 소가 신기한듯 발길을 떼지 못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한산한 알밤 판매부스를 돌아본 뒤 역대 백제왕들의 깃발이 휘날리는 부교를 건너서 "공산성"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았다. "금서문"에서 출발하여 "쌍수정"에 이르러 "인조"의 심정을 헤아려보고 "공산성"의 정문인 "진남문"에 다다랐다. 시야를 가로막던 아파트 2동이 철거되어 공주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공주로 진입하던 주요관문의 위용을 되살려 주는듯하다. 다음으로는 동문인 "영동문"이 나오고 이곳부터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 시작된다. "토성"이 끝나가는 지점에 "광복루"가 석양 햇살을 받고 있고 성곽은 약간의 오름을 이어간다. 비스듬히 경사면을 내..

석장리 구석기축제

2022.05.06. 석장리 구석기축제 2일째 행사장을 찾았다. 공주귀농귀촌 협의회 홍보부스를 찾아 뗏목을 타고 금강을 건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한산하다. 홍보부스에서 오이를 나눠주며 귀농귀촌 홍보를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구석기축제 행사장을 둘러 본다. 다시 뗏목을 타고 박물관쪽 주행사장으로 가서 한바퀴 쭈욱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정문 앞 먹거리마당에서 점심을 먹고 정문을 들어서는데 축제기간에는 입장료가 없어서 좋다. 곳곳에 구석기인의 형상이 있고 움막도 세워져 있고 돌도끼도 인상적이다. 전시관 앞에는 구석기인이 돌로 "뗀석기"를 제작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곳에서 발견된 다양한 종류의 "뗀석기" 모형도 볼수있다.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 구석기인의 눈높이로 행사장 주위를 조망해 보고 체험에 열중인 모습..

유구 관불산 산신제

2022.02.13 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서 관불산 산신제가 열렸다. 冠佛山은 유구읍 북서쪽으로 말봉과 감로봉,2개의 봉우리가 말안장과 비슷한 모습으로 솟아있는 산으로 그 모양이 부처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구천으로 합류하는 고현천 계곡 상류부에 위치한 관불산은 채석단지 개발계획이 진행중이고 관불산 보존을 위한 주민들의 개발 반대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곳으로, 오늘 주민들의 개발반대 의지를 알리고자 산신제를 개최 하는것이다. 먼저 관불산 보존위원회에서 그간의 활동사례와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이어서 山神에게 꽃,차 등 6가지 제물을 바치고 유구소재 사찰의 주지스님들의 독경으로 산신제가 시작되었다. 시장광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의 열기는 달아 오르고 스님들의 독경과 법고 소리는 점점 더 광장밖으로 울려 퍼져간..

공주 탐험대 2일차

2021.11.12 오늘은 공주 탐험대 2일차 마지막 여정으로 먼저 원도심(제민천)을 둘러본다. 먼저 풀꽃문학관을 찾았다. 마침 나태주 시인이 계셔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고 손수 풍금까지 연주 해주어서 국민학교때로 돌아간듯, 그때 배운 동요를 몇곡 부르니 감회가 새롭다. 이어서 충청감영의 정문인 포정사를 둘러보고 대통사터에 남아있는 당간지주도 감상하고 하숙촌을 찾았다. 다음으로 잘 정비된 제민천을 따라 걸어가서 옛 공주읍사무소에 도착했디. 2층에는 그당시의 사무실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엘레강스한 소파도 있어서 관광객들의 포토존과 휴식공간으로 많이 사랑 받는단다. 읍사무소앞 주차장옆 나무전봇대도 놓치지 말고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점심을 보쌈과 뜨끈한 만두전골로 해결하고 루치아의 뜰 을 찾았다. 공주..

공주 탐험대 1일차

2021.11.11 공주를 두루 돌아보는 "공주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역사,문화탐방으로 "무령왕릉"을 찾았다. 5호분은 돌로 쌓은 석곽분 형태이고 6호분은 벽돌로 쌓았고 무령왕릉은 연꽃무늬가 있는 벽돌과 연꽃모양의 장식이 특징이다. 화려힌 금제장식과 나무베게도 둘러보고 전시실 뒤편 능에 오르니 늦가을 단풍이 요염한 붉은빛으로 우리를 반긴다. 다음 행선지인 공산성을 찾았다. 유물발굴이 한창인 현장을 잠시 구경하다가 쌍수정에 올라서 조선 인조임금의 일화를 경청하는데 이곳에도 늦가을 단풍의 강렬한 자태가 남아있다. 점심은 산성시장에 가서 뜨끈한 소머리국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뒤 달달한 도넛과 따뜻한 커피를 즐겼다. 오후에는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에 가서 관장님의 특별지도로 판소리 춘량전의 한대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