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7

백제문화재 1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2021.09.26 화창한 가을날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시 금강둔치를 찾았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장터에는 제법 사람들로 붐볐다. 거리두기를 위해서 땅바닥에 선을 설치한 것이 보인다. 다음으로 공연이 열리는 "미르섬"을 찾았다. "봉산탈춤"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줄타기"공연이 있었는데 줄타기는 언제 봐도 아슬아슬 하고 재미있다. 공연이 끝난뒤에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무령왕" 조형물을 보고 "공산성"으로 이어지는 부교를 건너면서 백제시대 인물상과 무령왕릉 부장품인 "나무베게"와 "금귀걸이" 조형물도 감상 하였다. "공산성"의 서문인 "금서루"의 모습을 바라보며 걸어가다가 안뜰로 내려가니 화려한 천으로 꾸며진 예쁜 터널이 있는데,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서..

백제문화재 3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마지막날, 폐막식 불꽃놀이를 보려고 왔으나 불꽃행사가 취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일말의 아쉬움에 거리두기가 지켜지는 관람석에서 폐막식을 지켜 보았다. 사회자의 폐막 인사가 시작되고 잠시후, 시장님의 공식 폐회 선언이 끝났을때 갑자기 폭죽이 터진다. 모든 관람객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꽃놀이를 기다렸으나 불꽃은 올라오지 않자,모두들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공연이 계속되는 무대를 바라보며 거닐다가 주차장으로 발길을 향하는데 "달"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는 소녀의 모습이 너무도 예쁘다.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글 요소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백제문화제 2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다시 찾은 "백제문화제" 행사장, "알밤한우"홍보부스의 박제된 소가 신기한듯 발길을 떼지 못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한산한 알밤 판매부스를 돌아본 뒤 역대 백제왕들의 깃발이 휘날리는 부교를 건너서 "공산성"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았다. "금서문"에서 출발하여 "쌍수정"에 이르러 "인조"의 심정을 헤아려보고 "공산성"의 정문인 "진남문"에 다다랐다. 시야를 가로막던 아파트 2동이 철거되어 공주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공주로 진입하던 주요관문의 위용을 되살려 주는듯하다. 다음으로는 동문인 "영동문"이 나오고 이곳부터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 시작된다. "토성"이 끝나가는 지점에 "광복루"가 석양 햇살을 받고 있고 성곽은 약간의 오름을 이어간다. 비스듬히 경사면을 내..

석장리 구석기축제

2022.05.06. 석장리 구석기축제 2일째 행사장을 찾았다. 공주귀농귀촌 협의회 홍보부스를 찾아 뗏목을 타고 금강을 건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한산하다. 홍보부스에서 오이를 나눠주며 귀농귀촌 홍보를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구석기축제 행사장을 둘러 본다. 다시 뗏목을 타고 박물관쪽 주행사장으로 가서 한바퀴 쭈욱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정문 앞 먹거리마당에서 점심을 먹고 정문을 들어서는데 축제기간에는 입장료가 없어서 좋다. 곳곳에 구석기인의 형상이 있고 움막도 세워져 있고 돌도끼도 인상적이다. 전시관 앞에는 구석기인이 돌로 "뗀석기"를 제작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곳에서 발견된 다양한 종류의 "뗀석기" 모형도 볼수있다.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 구석기인의 눈높이로 행사장 주위를 조망해 보고 체험에 열중인 모습..

공주 탐험대 1일차

2021.11.11 공주를 두루 돌아보는 "공주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역사,문화탐방으로 "무령왕릉"을 찾았다. 5호분은 돌로 쌓은 석곽분 형태이고 6호분은 벽돌로 쌓았고 무령왕릉은 연꽃무늬가 있는 벽돌과 연꽃모양의 장식이 특징이다. 화려힌 금제장식과 나무베게도 둘러보고 전시실 뒤편 능에 오르니 늦가을 단풍이 요염한 붉은빛으로 우리를 반긴다. 다음 행선지인 공산성을 찾았다. 유물발굴이 한창인 현장을 잠시 구경하다가 쌍수정에 올라서 조선 인조임금의 일화를 경청하는데 이곳에도 늦가을 단풍의 강렬한 자태가 남아있다. 점심은 산성시장에 가서 뜨끈한 소머리국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뒤 달달한 도넛과 따뜻한 커피를 즐겼다. 오후에는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에 가서 관장님의 특별지도로 판소리 춘량전의 한대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