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자동차경주

2010 F 1 코리아 그랑프리 2

winwin55 2010. 10. 25. 17:48

2010.10.23

 

처음 20분동안 서킷을 달린다음 18- 24 그리드(스타트위치)를 선정하고

7분을 쉬고, 15분을 달리고나서 11-17 그리드를 정하고 8분을 쉬고,

마지막으로 10분을 달려서 1-10 그리드를 배정하는데,

"랩 타임(서킷을 한바퀴 도는 시간)"이 빠른차가 결승시 출발선 맨 앞에 서게된다.

앞차를 압박하며 추월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등

"퀄리파잉(예선 레이스)"다운 긴박감도 연출되어 흥미 진진하다. 

"버진"팀이 무섭게 빠져 나가는 모습을 따라가니 

13번 코너를 지나서 4단이상의 고속으로 질주를 하고 

 "르노"팀도 멋지게 고속주행을 선보인다.

다시 12번 코너를 살피니 "레드불"팀과 "맥라렌"팀이 경쟁을 하고 

이어서 "레드불"팀이 "자우버"팀을 압박하며 질주하고 있다. 

점 점  열기는 고조되고 머신의 굉음으로 서킷은 달아 오른다. 

이제 마지막 10분이다.

"윌리엄스"팀도 막바지 피치를 다하여 달리고 

"페라리"팀이 멋진 빨간색을 자랑하며 고속질주를 보여준다. 

잠시후 다시 11번 코너를 지난 "페라리"팀이 질주를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랩 타임"이 1분 30초- 50초 정도 되는듯하다. 

"레드불"팀의 시원스런 질주도 끝나고 

잠시후에 발표가 나는데 "레드불"팀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예선이 끝나고 경주용 "제네시스"의 연습주행이 이어졌다.

코스를 살짝 이탈한 차가 흙먼지를 일의키며 지나간다음에

뒤이어 달려오던 빨간차는 완전하게 이탈하고 만다. 

국내 선수들은 이런 국제규격의 서킷을 처음 달려보아서 그런가보다. 

머신의 굉음을 들어서 그런지 귀마개가 없어도 전혀 시끄럽지가 않고

속도가 느려서 잘 보이니 오히려 박진감이 넘치는 듯하다. 

차들이 앞뒤로 바싹 붙어서 경주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오히려 흥미진진하다. 

심지어 4대의 차들이 서로서로 경쟁하며 달리는 모습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긴박감이 넘친다. 

2대가 박진감 넘치게 달려오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습경기도 끝나서 

G석을 내려와서 셔틀을 타러갔다.

그러나 예선경기가 끝난후에 나간 사람들도 어디에서 무슨버스를 타야할지

모르고 무작정 길게 줄을 서있고,모두들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 한다. 

겨우 물어 물어서 P7 주차장에 도착하여 무작정 줄을 서서 셔틀을 탓는데

"운수대통"하는 날인지,버스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타서 관람석을 나선지

1시간 30분만에 무사히 "목포"에 도착했다.

다음날 이야기를 들으니 보통 2시간-3시간이 걸렸단다.

 

* 전라남도 영암군 삼포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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