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12일

서유럽 11일(독일 프랑크푸르트)

winwin55 2015. 9. 3. 23:13

2015.08.30

 

길 건너 건물 오른편 문으로 들어 가니

호텔 데스크가 있는데,식당에 가는 복도에 아직도 물이 가득한 우물이 있어 신기하다.

간단한 빵과 음료들이 있고

건너편에는 싱싱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 좋다.

밖에도 멋진 중앙정원이 있고

실내는 깔끔한 식탁보와 양념통이 완비되어 품위가 느껴진다.

처음보는 달걀과 소세지,특히 신선한 샐러드가 입맛을 돋아주고

coffee 도 맛있는데 종업원들이 리필까지 해주니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들른 호텔중에 시설도 서비스도 최고다.

식사 후 잠시 휴게실에서 하늘도 올려다 보고

가방을 챙기러 엘리베이터를 탓다. 층수 옆 객실 번호를 잘 보아야 실수하지 않는다.

방 key도 특이한데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넣고 다시 한번 꾹 밀어야 문이 열린다.

이제 우리는 "Frankfurt"로 간다.

삼거리를 지나고

풍력 발전기도 보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바라 보고

도로 공사중인 모습도 보며 지나 간다.

갑자기 구름에 휩싸이고 빗방울이 날리는 구간을 지난 후

휴게소에 도착 했다. 앞 유리창 닦는 도구가 준비 되어 있으며

내가 체험 하고 싶었던 화장실이 있다.

Eur1,00를 네모난 기계 위쪽에 넣으니 앞쪽으로 표가 아래로 잔돈이 나온다.

이 화장실 표는 커피를 마실때 Eur 0,50을 깎아준다 해서

줄 서서 커피 시켜 먹다가 늦을 뻔 했다.

드디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했다.

광장에 가기전,건물 옆 조각상 앞에서 광장에 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유태인 학살을 묘사한 동상을 살펴 본 뒤

길 건너 광장에 가기전 성당 건물 종탑의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동상,

벌거 벗고 손을 들고 있는데 독일대통령 동상 이라니 놀랍다. 

트램이 다니는 길을 건너니

"뢰머광장(Romer berg)"이 나오고 

 서쪽에 삼각형 지붕을 가진 건물 5개가 나란히 서 있다.

왼편 3동짜리 건물이 시청사로 계단식으로 된 삼각형 지붕이 특징인데

가운데 건물을 "Roemer"라고 부른다.

신성 로마제국 황제 즉위 축하연이 열린곳이다.

"Main"강을 보러 가는데 포크와 스푼으로 공예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익살스러운 안경을 쓰고 모델까지 되어 주니 고맙다.

강 건너편에 "드라이쾨니히 교회(Dreikonig stirch)"가 보이고

"아이제르너 다리(Eiserner Steg)"를 건너서 "괴테"생가까지 갈까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다시 광장으로 돌아 갔다.

시청사 맞은편 에도 삼각형 지붕을 가진 건물이 있는데

15세게에 "쾰른"의 비단상인을 위한 숙소로 지어진 것이며,

이런 목조 건물을 "오스트차일레(Ostzeile)"라 부른다고 한다.

광장 남쪽에는 12세기에 왕실예배당으로 지어진

"니콜라이교회(Nikolai kirche)"가 있고

광장 에는 "정의의 분수"와 오른손에 검을 들고 외손에 저울을 든,

정의와 법을 담당하는 로마의 여신인

"정의의 여신""유스티아(Justitia)"동상이 있다.

시청사 건물 정문의 금장식이 햋빛을 받아 번쩍 거리는 모습에서

옛 신성 로마제국의 榮華를 느껴보고

과거 로마군이 주둔 하였던 "Romerberg"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가는데

갑자기 아가씨 두명이 길가에서 연주를 시작 한다.

"Busker"의 연주를 들어 보고 싶지만 일정을 재촉하는 가이드때문에

사진만 찍고 돌아 섰다.

식당에 들어 가니

두부를 넣은 뜨끈한 동태찌개다.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주인장의 표정이 뿌루퉁해서 기분이 별로다.

공항에 가면서 트램도 구경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판도 보고

"Main river"를 지나니

귀여운 꼬마열차가 다니는 건물에 도착한다.

쇼핑을 마치고

"Frankfurt Airport"에 도착하여 면세품 처리를 하고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면서 플랫폼을 찾아 갔다.

"Z62" 플랫폼을 찾은 후에

동전도 없앨겸 커피 두잔을 사서 마셨다.

우리를 태우고 9,089kn를 날아 서울로 갈 비행기는 40분 정도 지연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