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유구에서 열리는 섬유축제를 보러 갔다.
거리에 마네킹도 놓아서 분위기를 띄우는데
섬유 고장임을 알려주는 벽화들과 잘 어우러진다.
반대편에는 지역 업체들의 판매부스가 있고
업체들 부스옆에는 각 마을들이 특산음식을 자랑하는 코너가 있는데
공짜 라서 그런지 더 맛있다.
각 마을 음식을 전부 맛보고 나서 공연장에서 잠시 소화(?)를 시키고
인견 여름이불도 사고 예쁜 가방과 옷도 구입했다.
비록 축제를 보러 온 사람은 적었지만
잡상인과 시끌벅적한 먹자판 코너가 없어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고
특히 마을 특색 음식 경연잔치는 축제의 꽃이 되었다.
지역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훌륭한 본보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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