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충청도구경
2021.09.26
화창한 가을날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시 금강둔치를 찾았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장터에는 제법 사람들로 붐볐다.
거리두기를 위해서 땅바닥에 선을 설치한 것이 보인다.
다음으로 공연이 열리는 "미르섬"을 찾았다.
"봉산탈춤"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줄타기"공연이 있었는데 줄타기는 언제 봐도 아슬아슬 하고 재미있다.
공연이 끝난뒤에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무령왕" 조형물을 보고
"공산성"으로 이어지는 부교를 건너면서 백제시대 인물상과
무령왕릉 부장품인 "나무베게"와 "금귀걸이" 조형물도 감상 하였다.
"공산성"의 서문인 "금서루"의 모습을 바라보며 걸어가다가
안뜰로 내려가니 화려한 천으로 꾸며진 예쁜 터널이 있는데,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서문앞 로터리에 세워진 "무령왕"동상을 마져 감상하고 둔치로 돌아 왔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자 축제장은 화려한 변신을 시작합니다.
특히 낮에 보았던 천으로 만들어진 터널은 "천상으로 가는 문"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숲을 캔버스 삼아 그려진 레이져 불빛은 환상의 세계, 그 자체 입니다.
예쁜 연꽃등과 항아리등 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나
조금 외진곳에 있는 "청사초롱(?)"은 너무나도 적막하여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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