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나의 집

보강토 공사

winwin55 2024. 3. 18. 18:14

지난주에 보강토 공사를 했다.

시골에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공사를 해야 할때도 있는데,

4년전 농로가 개설되면서 밭둑이 생겨났고, 잡초관리가 어렵고 밭흙이 유출되어 공사를 했다.

공사업체 선정에만 보름정도 걸렸고 견적내는데 일주일이 결렸고 드디어 공사를 시작했다.

 

첫날, 50*20*45 cm짜리 블럭으로 공사를 하는데 생각보다 뒤쪽을 넉넉하게 파낸다.

바닥에 골재를 붓고 다진뒤에 첫번째 단을 쌓는데 공사하는 분들의 경력이 느껴져서 안심이 된다.

두번째 날, 2번째 단을 쌓고 보강토 사이와 보강토 뒷면에 골재를 채우고

3번째 단을 쌓은 뒤에 다시 토사를 넉넉하게 채운뒤에 롤러로 흙을 단단하게 다진다.

다음에는 그레이팅을 충분하게 깔아주고 그 위에 다시 보강토를 쌓는다.

5단을 쌓고 골재와 토사를 채우고 

6단을 쌓고 토사를 채운뒤에 롤러로 흙을 다진다.

하루 쉬고 네번째 날에는 보강토 위에 cap 을 씌운다.

보강토 를 빗자루로 쓸어서 깨끗이 하고 접착재를 바른뒤에 cap을 씌우는데 마름모꼴이 서로 맞물리도록 시공한다.

마지막으로 도로의 토사와 흙을 깨끗이 정리하고 보강토 공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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