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을회관에서 생일잔치가 열렸다. 마을에서 2번째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 90세 생일을 맞이햐여 마을잔치(?)가 열린것이다. 주방에서는 양념을 준비하고오늘 메인메뉴인 돼지고기를 해동하고고소한 기름에 나물들을 준비했다.간소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차리고 먼저 생일축하 건배를 한후 고기를 구워먹었다.남녀가 유별(?)하니 따로 차린상에서는 아주머니들의 수다가 이어지고많을것 같았던 5팩의 고기를 바닥낸 뒤에 생일축하 행사를 시작했다. 먼저 고깔을 씌워드리고 케잌에 초를 밝힌후, 모두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90세라 초 9개를 밝히려 했는데 100세까지 10년밖에 안남았다고 1개만 밝히자고 한다. 그래서인지 촛불은 시원스레 꺼진다.마지막으로 어르신이 모두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라고 하시면서 케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