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여름휴가 9(감은사지.골굴사) 2009.07.24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엔 비가 조금씩 내리고있다. 아침을 컵라면등 간편식으로 때우고 길을 나서는데 이내 비는 장대비로 변한다. "감은사지"에 도착하니 운무에 서린 모습이 더욱 포근하다. "감은사"는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이 불력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짓기시작하여 그..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여름휴가 10 (경주남산1) 2009.07.24 경주에 들어와서 "남산"을 찾느라 헤매다가 드디어 "남산리 삼층석탑"에 당도했다. 고즈녁한 자리에 조용히 쌍탑이 있는데 배치된 분위기가 "감은사지 3층탑"과 유사하다. 보물 제 124호인 쌍탑의 오른편탑의 탑신부의 각면에 2분의 보살상이 각각 부조되어 있는것이 특이하다. 약..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여름휴가 11(경주남산 2) 2009.07.24 "포석정"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음식점의 메뉴가 매운탕이나 칼국수 일색이다. 가까스로 산채비빔밥 메뉴를 찾아 들어갔는데 비빔밥에 수육을 주문하니 평일은 수육등 고기를 취급하지 않는다 한다. 아들녀석이 허전해 하지만 어쩔수 없이 비빔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여름휴가 12(갓바위 1) 2009.07.25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하여 아침 7시 "갓바위"로 향했다. 등산로를 올라가서 그런지 길이 가파르고 바위가 많다. 약간 습한 날씨 때문인지 이끼가 많이 끼어있다. 가파른 돌길을 얼마나 올랐을까- "용주암"이 보이고 "관봉"까지는 아직도 1.5km나 남았다. 숨이 턱턱 차 오를무렵, 산..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여름휴가 13(갓바위 2) 2009.07.25 점점 크게 피어오르는 운무도 감상하고 끊임없이 밀려와서 기원을 하는 사람들도 살펴보고 그들의 애틋함이 묻어 있는듯한 촛불공양도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나의 마음도 숙연해진다. 갓바위 아래의 법당에 들어서니 바위 위에 법당을 세우느라 드러나 있는 바위가 보이고 갓바..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여름휴가 15(한개마을2) 2009.07.25 마을 오른편 뒤쪽에는 "제각"이 자리하고 한바퀴 돌아서 왼편쪽으로 가니 우뚝솟은 향나무가 인상적인 집이 있는데 마당에 짐승을 기르는듯하며 인기척도 없고 거의 폐허 수준이라서 안타깝다. 옆집인 "교리댁"은 입구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인상적인데 길옆 나무에 쓰다남은 기..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휴가여행16(세종대왕자태실,오현재) 2009.07.25 "세종대왕 왕자태실"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데 예상과 달리 방문객들이 있다. 올라가는 길에 수로까지 설치된 중앙의 계단모습이 특이하다. 정상에 오르자 사리탑모양의 "태실"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다. 태실은 화강암이며 지상에 석실을 만들고 그 속에 백자로 된 .. 가족 여행/휴가 2009.07.31
2009 휴가여행 17(덕유산 1) 2009.07.26 서둘러서 "무주리조트"에 가니 벌써 곤돌라가 운행중이다. 곤도라에서 내리니 "설천봉"은 운무에 젖어서 신비스럼을 더하고 운무를 헤치고 "향적봉"을 향해 올라갔다. 운무샤워를 하는 바위들이 부드러워 보이고 숨어 있는듯 피어있는 나리꽃도 아침인사를 한다. 드디어 정상인 ".. 가족 여행/휴가 2009.07.30
2009 여름휴가 18(덕유산2) 2009.07.26 야생화를 찾느라 정신없다보니 식구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그들의 유혹에 정신을 차릴수 없다. 군대시절 보았던 "달래나무"줄기를 보니 감회가 새롭고 풀잎 위에 맺힌 이슬을 보니 어린시절 동요도 생각난다. 입구 부근에 서있는 고사목을 지나니 "구상나무(주목)"가 울.. 가족 여행/휴가 20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