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1

2009.02.07

 

안민산우회에서 2009년 첫번째 먼 산행으로 "덕유산"을 선택했다.

오전7시 압구정주차장을 출발하여 금산휴게소에서 "인삼추어탕"을 먹은뒤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10;30경.

미리 선발대가 곤돌라표를 구입한터라 길게 늘어선 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잠시 아래쪽을 바라보니 출발지는 까마득하고 약간 어지럼증이 든다. 

 

"고사목"이 보이는걸보니 정상에 가까운듯하다.

 

"설천봉"에서 출발하기전 후방 담당 4조 기념촬영을 하고

 

고사목 언덕을 오르니 산행이 시작된다.

 

"향적봉" 부근가지는 순조로운 산행이 이어지고

 

한무더기의 암석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오르니 날씨가 급변하며 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고 주위가 어둑해진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서야  "향적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한장 건질수 있었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남덕유산"방향으로 내려가니

 

휴게소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등 휴식을 취하고있다.

 

등산로 바로옆에 첫번째로 "고사목"과 주목이 보이는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지체가 된다.

 

조금 지나치니 오른편으로 "고사목"과 주목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사목"의 앙상함이 흐린하늘과 무척이나 어우러지고

 

 

바위위에 위태롭게 자라는 모습은 경이로움마져 느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