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8
맑은 물줄기를 따라가는데 갑자기 계곡(?)이 나타나고
넓은 너럭바위가 시원스럽게 맞이한다.
바위를 스치며 물들이 미끄러지고
슬로우프를 내려온 물들은 멋진 웅덩이를 형성한다.
맑은에는 낙엽이 흐드러지고 밝게 빛나는 태양도 그위에서 노닐며
아직은 앙상한 가지도 수줍게 모습을 들어낸다.
"삼천사"에 이르니 돌탑들이 저마다 소망을 담고 서있고
무언가 소원을 빌고가는 모습이 여유롭다.
거대한 바위만 보면 기대고싶은것이 우리의 마음인지 기단과 암자가 세워져있고
암벽에 조성된 "아미타상(?)"앞에서 치성을 드리고있다.
좁은 돌담길은 한없는 어릴적정서를 자극하는데
좁은길을 나와서 "삼천사"를 바라보니 무언가 커다란것이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소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빼어난 봉우리를 다시한번 가슴에담고
오층석탑에 소원을 빌어보며 "삼각산"산행을 마무리했다.
'산행(여행)일지 > 북성20산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룡산2 (0) | 2009.06.09 |
---|---|
계룡산3 (0) | 2009.06.09 |
삼각산(의상능선) 1 (0) | 2009.03.31 |
삼각산(의상능선) 2 (0) | 2009.03.31 |
삼각산(의상능선)산행 3 (0) | 200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