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6
안개가 다시금 짙어지는데 바위 끝에 걸쳐진 또 하나의 바위가 보인다.
거북이가 바위를 넘어 가려는 듯한 모습의 "거북바위"다.
홍도 10경중 9경인데 홍도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준단다.
바위에 붙어있는 것이 "거북손"인데
이처럼 깎아지른 절벽에만 서식하므로 채취하기가 힘든다.
홍도10경중 제 7경인 "부부탑"바위다.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축원하면 아이를 얻게되며
부부 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한다.
마치 콜라병같은 모양의 틈새를 보여주는 "콜라병바위(?)".
홍도 10경중 제 3경인 "석화굴";
천연동굴로 석양에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이 햇살에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보인다.
두 굴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데 확인은 불가능,,,,,,
2구마을 앞 "움막바위(?)"
2구마을 전경.
홍도 10경중 제 8경인 "독립문바위"
옛날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같다하여 "독립문바위"라 부른다.
잠시 멈춰서서 즉석에서 회를 맛보고
다시 출발하는데 나타난 이 바위는 "달팽이바위(?)"
거인의 뾰족한 구두 발자욱이 선명한 "발자국바위(?)"
오른쪽 바위위의 맨 오른편에 보이는 작은 새(?)의 모습.
홍도 10경중 제 6경인 "슬픈 여";
부모를 기다리던 일곱남매가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려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마치 부모를 부르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