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남도답사

나주 반남 고분군 4

winwin55 2011. 8. 31. 18:20

2011.08.28

 

내비게이션에 "신촌리고분"을 입력하자,엉뚱하게도 다시 안내소를 지나간다.

길 안내판에 좌,우로 신촌리,덕산리 고분군 표시가 있어 차를 세우니

오른편으로 고분들이 보인다.

안내지도를 보니 맨처음 보았던 "덕산3호분" 뒤쪽의 고분들이다.

"신촌리 1호분" 으로 앞면은 둥근 원형인데

 

옆면은 마름모꼴이다.

 

바로 옆에는 3기의 고분이 사이좋게 있는데

 

둥그렇고 납작한 모습의 고분은 "덕산 1호분"이다.

 

 

약간 뒤편에는 "덕산 2호분"이 있는데

 

바닥이 4각형인 장대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제 마지막 남은 신촌 4,5,6호분을 찾아가려고 "반계정"을 찾았으나

안내 지도와 달리 "반계정"옆 도로는 보이지 않고 마을이 있는데

도무지 고분을 찾을 수 없다.

마을길로 들어가면 고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골목으로 들어 갔으나

좁아지는 마을길에서 쩔쩔 매고 말았다.

마침 젊은 마을 주민이 있어 고분의 위치를 물으니 오른쪽 뒤편 언덕에 있단다.

조금전 길이 막힌듯하여 돌아선 축사옆의 좁은길로 들어서니

농로 양 옆으로 봉분이 보인다.

먼저 왼편 언덕에 오르니 "신촌 5,6호분"이 보인다.

 

"신촌 5호분"은 바닥이 4각형이고 전면은 마름모 꼴이고

 

옆면도 마름모 꼴인데 

 

6호분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6호분은 5호분 보다 길이가 길었는데

 

경사지에 위치해서 그런지 가운데 부분이 움푹해서 2개의 봉우리로 보인다.

 

전면은 윗변이 좁은 마름모 형이다.

 

길 건너편에는 "덕산 4호분"이 있다.

 

4호분은 5,6호분과 달리 둥그런 봉분형인데

 

옆모습은 약간 눌린듯한 모습이다.

"반남 고분군"을 답사하고 나니 어느덧 해가 서산에 기운다.

잊혀진 역사의 일부를 엿 보았다는 생각과

앞으로 밝혀질 역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해 진다.

다음에는 "복암리 고분군"을 찾아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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