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심학산

winwin55 2012. 2. 23. 19:57

2012.02.11

 

 "행신역"으로 모이라는 지령(?) 때문에 "서울역"에 갔으나

야속한 열차가 눈앞에서 떠나 버려,택시를 타고 집결지로 가는 고생을 한 뒤

다시 승용차로 파주 출판단지를 돌아 가니 등산로 입구에 도착 한다.

나즈막한 산허리를 따라 등산로(5.6km)가 이어 지는데

"교통호"가 능선을 따라 거미줄 처럼 얽혀 있다.

개울을 흐르던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氷壁도 구경하며 길을 따라가니

"약천사"가 나온다.

입구에서 시원한 약수를 맛보고

높이가 13m에 달하는 "통일 약사대불"에 참배하고 나서

길을 걸어 가니 이제 까지와 달리 등산로가 조금 가팔라 진다.

 고갯마루(?)의 양지 바른 곳에 자리한 "수투바위" 앞에서 간식을 먹고

 정자에서 한강을 잠시 굽어 본 뒤에 다시 둘레길을 따라 갔다.

 한강변에 접한 산길은 제법 근사한 바위도 자리 하고

 심산 유곡 같은 큰 바위들도 등장하기 시작 한다.

 양지 바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의 모습도 바라보며 나아 가니

 "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파주 출판단지"와 얼어 붙은 "한강" 그리고 "김포"의 모습이 보인다.

 둘레길이 남쪽으로 향해서 그런지 이후 따스한 햋볕에 조금 덥다는 기분도 들고

 나무 의자에 앉아 잠시 상념(?)에 잠겨 보기도 하면서 천천히 걷는데

 왼쪽 산허리에 갑자기 괴물(?)이 등장 하는데

날씬한 곰(?)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듯도 하고 고인돌(?) 같기도 하다.

 초입과 달리 둘레길은 따스한 햋살에 S자를 그리며 휘어져 가고

 물개(?)가 인사를 하는가 하면

 켜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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