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6
펜션 주인의 정성어린 아침상을 같이 하고 커피까지 나눠 마신 뒤에
방에서 잠시 바깥 경치를 구경하고
주변을 둘러 보려고 길을 나서니 안개속 에서도 벚꽃이 화사하다.
옛길을 걸어 가니 펜션을 올라가는 샛길도 보이고
우리가 묵었던 펜션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온다.
짐을 꾸려 들고 펜션을 나와서
"대아산"으로 향하다가 도착한 곳은 "아자개"장터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아버지 이름을 붙인 재래시장인데
건물 형태나 배치가 잘 되어 있는듯한 느낌이다.
점심을 비빔밥으로 깔끔하게 때우고
출발하는데, 간이역의 모습이 정겨워 차를 세웠다.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 인듯 한데 비가 와서 그런지 준비중인지 아무도 없다.
잠시후 예약한 "대아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했다.
숙소에 짐을 푸는데 야속한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덕분에 따뜻한 방에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듣다가
고기룰 구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하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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