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벼르고 벼르던 유럽으로 떠나는 날, 여객터미널 3층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 112번 gate로 가서 LUFTHANSA 0713 비행기(A380-800)에 올랐다.
이륙 후 점심으로 레드와인 소스와 으깬감자를 곁들인 소고기 찜이 나왔는데,
늦은 점심이라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다.
음악을 몇곡 듣고 나자, 그 유명한(?) 컵라면이 간식으로 제공되었는데
깔깔한 입맛을 시원하게 해주니 과연 명불허전 이로다.
다리도 저리지만 비행기 안이 너무 추워서 비상구 앞에 가서 맨손체조도 몇번하고
"MARTHA ARGERICH"의 루가노 2014 실황공연을 듣고 나니
저녁이 나온다.
각종 채소,떡,쌀밥을 곁들인 불고기가 나왔는데 튜브고추장을 곁들이자
정말로 맛있다. 기내식 체질 인가 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영국에 가는 LH0922 비행기가 1시간 정도 지연되었는데
이륙 하자마자 샌드위치를 준다.
일단 체력보강을 위해서 커피와 함께 무조건 먹어 두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Heathrow공항은 한산했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갔다.
축축한 바닥위 침대의 뻗뻗한 옥스포드천 이불을 덮고 억지로 잠을 청해 본다.
*HOTEL; St Giles Heathrow(020 8817 7000)
Hounslow Road,Feltham,TW14 9AD
* 3구 소켓 필요함.
* Eur 가 통용되나 잔돈은 자국 파운드화로 거실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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