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비밀기록

2012.04.01 먼저 함평 "돌머리 해변"을 찾으니 해수 풀도 예전 그대로 있고 정자와 관람대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서 "무안공항"을 지나 "톱머리 해변"을 찾으니 세발낙지의 모습이 문어를 닮아 조금 이상 하지만 재미 있어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해변은 아직 때가 일러서 인..

2011.06.11 오늘은 "儒達山"의 동남쪽을 유람하기로 했다. "蘭 전시관" 못 미쳐서 오른편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木浦 詩社"라는 표지가 보인다. 한말의 대학자인 "정만조"가 1907년에 세웠는데 시인들의 단순한 모임을 넘어서 망국의 한과 우국충정을 토로하는 유림의 문..

2010.11.20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북항쪽으로 가다가 "압해대교"를 건넜다. 다리지나서 좌회전하니 "압해도 선착장"이 나온다. 끊어진 뱃길때문인지 선착장에는 낚시하는 사람 몇을 제외하고는 적막하기만 한데, 덩그러니 놓인 빈배 뒤로 귀를 쫑긋하는듯한 "유달산"의 모습이 보인다. "유달산"을 오르는..

2010.04.04 개나리축제가 열리는 "유달산"에 올랐다. 개나리와 청사초롱,붐비는 인파가 축제의 서막을 여는듯하다. 입구에서 산을 올려다 보니 노란 개나리는 보이지도 않아 실망이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하자 군사가 많은것을 우려한 왜군이 전의를 상..

2010.04.04 "애기바위"에 도착했다. 애기업은 본부인이 작은마누라를 쳐다보는 모습이라는데 형상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그아래 낭떠러지에는 "釣臺바위"라고 "고하도"를 바라보며 父子가 낚시질을 하는 모습이란다. 그런데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던 모습이 안내문을 읽고서 다시한번 바라보니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