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휴가

2009 여름휴가 14(한개마을 1)

winwin55 2009. 8. 13. 16:59

2009.07.25

 

11;30분쯤 체크아웃을 하고 "성주"로 향했다.

"한개민속마을"에 도착하니 12;40분 - 입구의 안내소에서 이곳은

 "성산이씨"의 집성촌이며 우리나라 6개 민속마을중 하나라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아름다운 돌담과 한옥 탐사에 나섰다. 

 















오른편 길로 들어서니 정겨운 돌담길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하트모양의 담쟁이 덩굴이 밋밋한 돌담에 활력을 준다.

 















왼편 집에 들어서니 텃밭 너머로 작은 출입문이 있고 안마당이 보이며,

 
















무심코 지나친 입구를 돌아보니 모서리에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있다.

구조상으로 여기는 "후원"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돌담길을 오르니

 















잘 단장된 고택(하회댁)이 보인다.

 















그러나 잔디가 깔린 마당은 약간 어색하다.

 















등록문화재 제 255호로 지정된 돌담길은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있고

 















골목마다 서있는 대문은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듯하다.

 



























"한주종택"이라는 안내판을 살펴보고 살며시 들어서니

마당 오른편으로 일자형 건물이 두채있는데

 

 















대문 쪽 건물이 사랑채 인듯 하다.

 















사랑채 오른편의 작은문으로 가는데 "능소화"가 수줍은 미소를 띄며

인사를 건넨다.

 



























작은문을 들어가니 용틀임하는 굵은 소나무와 담장의 능소화가

담담한 수묵화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그곳에는 "한수헌"이란 정자가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

누각옆에는 연못을 파고 목백일홍과 버드나무를 심고,

아래쪽은 축대를 쌓아서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종택을 돌아나오는 길은 오른편으로 돌로만 쌓은 돌담이 있어

파격적이다.                                                                              

 






























 담 너머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서 한동안 서서 바라보다가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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