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나로도"에 도착하니 로또 당첨같이 어려운 행운이 나를 반겼다.
단체들 덕분에 거대한 "농어"와
"돔"의 싱싱한 맛을 볼 수 있었다.
상추에 싸서 한입 가득 싱싱함을 맛보고
깻잎에 싸서 쫀득한 맛을 느끼고 나니 포만감이 가득하다.
그런데 생선회를 정말로 맛 보려면 상추나 깻잎,초장,된장을 멀리하고
와사비 섞은 간장에 살짝 적셔서 먹어야 한다는데 그냥 먹고 말았다.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안개가 심하였으나
"나로 우주센타"에 도착하니 안개는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맑은 날씨다.
우주과학관 내부에는 로켓에 관한 설명이 있고
아리랑 2호의 실물크기 모형도 있으며
우리별 1호도 전시되어 있다.
과학관측용 카메라 옆에는
적외선 영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본인의 모습이 실시간 화면에 나타나는데
온도에 따른 모습이 재미있다.
러시아에서 기증한 원석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실물 크기의 로켓들이 전시되어 있다.
청소년 우주센타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로 모든 것이 흐릿하다.
가까운 곳의 물체만 식별될 뿐 온통 안개에 뒤덥혀 있다.
球 모양의 건물에 半球 모양의 출입문을 지나니
우주에 관한 설명이 게시 되어 있고
공중 공간에는 우주선과 유영하는 우주 비행사의 모형이 있다.
밖으로 나오니 목성의 띠를 연상케 하는 마루가 인상적이고
곡선과 직선이 조화된 건물의 모습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듯 하다.
아래쪽에도 반구형건물이 있고 발사대 터도 자리하지만
짙은 안개로 좋은 경치를 볼 수 없어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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