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
"홍어 애탕"에 도전한다.
"애"는 "간"을 뜻하는데 생으로 소금에 찍어 먹어도 고소하다.
먼저 된장 국물을 준비하고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고추장을 약간 풀어서 끓인다.
된장 국물이 끓으면 "홍어 애"를 넣고
한소금 다시 끓인다.
"보리싹"을 넣어야 제격이지만 구할수 없어서, 데친 시금치를 넣고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 마무리 한다.
국물이 쪼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부드럽고 텁텁하고 약간 비릿한 "애"의 맛은 살아 있어 고맙다.
마지막 남은 홍어의 붉은 속살을 한입 물고, 천천히 찰진 맛을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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