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농일지 145

치유농업 교육

2022.09.13 그동안 막연하게 여겨졌던 치유농업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정원을 만들고 치유공원의 이용효율화를 위해서 진행하는 교육이다. 먼저 연구대상자용 동의서와 정보제공 동의를 받고 4가지의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심리상태등을 체크하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다음으로 밀집모자 꾸미기를 했다. 동심으로 돌아간듯 모두들 본인의 모자를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각자 만든 모자를 쓰고 치유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앞으로 이곳들이 교육을 하는 장소라 한다. 포토존도 있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언덕도 있으며 채소를 키우는 텃밭도 있다. 다음 시간부터 교육을 진행할 장소까지 둘러본 뒤에 교육을 마쳤다. 2022.09.16 오늘은 반려식물을 심는날이다. 먼저 전번 교육시간에 배운 박수를 흥겨운 음악에..

우리동네 귀농인 소개

우리동네에 수상한 귀농인이 있다. 고향마을에 내려온 그는 마을회관옆에 작업장겸 거주지를 마련하고 지인들과 본인이 재배하고 채취한 농산물,임산물을 가공판매 한다. 그런데 작년에 "6시 내고향"에 소개가 됐고 올해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도 소개된 유명인(?) 이다. 올해는 하우스 2동을 마련하여 여주를 재배하는데 온 정성을 쏟고있다. 틈틈이 본인이 좋아하는 콩도 심고 대추를 튼실하게 키우려고 땀을 흘리며 제초작업에도 열심이다. 지역축제가 열릴때마다 농산물부스에서 농산물과 가공품도 판매하고 간단한 농기구 수리도 척척 해내는 재주꾼이다. 정성을 들인 여주가 주렁주렁 열리는 지금 한창 여주수확에 바쁘다. 생과로 팔고 슬라이스 건조로 팔고 즙으로 가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생산 ㅡ 가공 ㅡ 판매 까지 일관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