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백운대,만경대) 2010.05.08 백운산장에 도달한다. 태극기 너머로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대"인가보다. 사람들로 제법 붐비는 산장에서 목을 축이고 나서 산을 오르는데 가파른 경사의 등산로를 보니 기운이 빠진다.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짝 한발짝 옮기는데 조금 힘들어진다. 언덕배기에서 숨을 돌리며 바라보니 누구의 ..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5.18
삼각산(용암문,대동문) 2010.05.08 바위틈의 메마른 나무가 살아나길 바래면서 내려오는데 올라올때에 뒷모습이 토끼같던 바위가 옆모습은 영낙없는 "도날드 덕"이다. "용암문"방향으로 가면서도 아쉬움에 뒤돌아보니 "백운대"는 또 다른 모습을 하며 나를 배웅한다. "노적봉(?)"의 소담스런 모습을 보며 잠시 바람을 쐬고 "만경..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5.18
도봉산(보문능선,우이암) 2010.04.10 생각없이 도봉산을 오르다가 "금강암"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위에 새겨진 한문을 해석하려다가 포기하고 친구들 뒤를 쫒아 가는데,역시나 나를 반겨주는 바위들. "구봉사"앞을 지나고 구름다리를 건너려고 가는데 왼편에 갑자기 나타난 부처님- 너무 번쩍거려서 가벼운 맛이 든다. 바위틈으..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5.18
도봉산(우이암) 2010.04.10 내려오다가 뒤를 돌아보니 도봉의 주능선이 작별인사를 하는듯하다. 갑자기 나타나 인사하는 짱구로봇도 구경하고 승천하지 못한채 굳어버려서 바위가 되버린 용바위도 보며 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큰바위에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우이암"의 속살을 바라보며 내려가는 가파른 길인데 모두..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5.18
목포(유달산개나리축제1) 2010.04.04 개나리축제가 열리는 "유달산"에 올랐다. 개나리와 청사초롱,붐비는 인파가 축제의 서막을 여는듯하다. 입구에서 산을 올려다 보니 노란 개나리는 보이지도 않아 실망이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하자 군사가 많은것을 우려한 왜군이 전의를 상.. 가족 여행/남도답사 2010.04.23
목포(유달산개나리축제2) 2010.04.04 "애기바위"에 도착했다. 애기업은 본부인이 작은마누라를 쳐다보는 모습이라는데 형상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그아래 낭떠러지에는 "釣臺바위"라고 "고하도"를 바라보며 父子가 낚시질을 하는 모습이란다. 그런데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던 모습이 안내문을 읽고서 다시한번 바라보니 정말.. 가족 여행/남도답사 2010.04.23
도봉산(다락능선) 1 2010.03.27 오늘은 원도봉계곡을 지나서 "다락능선"을 올랐다. 나무뒤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던 새가 우리를 반기는듯 고개를 내민다. 좁은 바위틈을 지나니 갑자기 길이없고 멀리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오른편의 쇠난간을 잡고서 가파른 바위를 올라야만 했다. 능선에는 기묘한 바위들이 저마다 개성을 ..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4.01
도봉산(신선대) 2 2010.03.27 그러나 정상까지는 아직 더 가야한다. 길옆의 "마징거Z"는 머리만 내놓고 있는데 길이 막힌다. "Y계곡"을 지나는 등반객들의 진행속도를 보아하니 우회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천천히 산세도 감상하고 다시 한번 봉우리들의 모습도 담아보고 오묘한 바위들의 자태도 구경하고나서 계곡을 우회하..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10.04.01
불암산,수락산 2009.12.12 "덕릉고개"를 넘어야 된다는 친구의 의견을 따라 다시금 "불암산"북쪽 언저리를 올랐다. 바위에 나타난 나무 그림자가 어떤 추상화보다도 기묘하다. 능선에 오르자 화재를 견뎌낸 소나무 오른편으로 "수락산"이 보인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친절하게도 표지판을 달아 놓.. 카테고리 없음 2009.12.16
수락산 2009.12.12 멀리 정상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붐비고 있고 "하강바위"부근에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다음 산행때는 나도 저곳을 오를것이다. "치마바위"에는 점심을 즐기며 쉬는 등산객들이 보이고 그 아래 바위에도 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앉아서 쉬고있는 모습이 정겹.. 산행(여행)일지/SC13산우회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