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나의 집 9

보강토 공사

지난주에 보강토 공사를 했다. 시골에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공사를 해야 할때도 있는데, 4년전 농로가 개설되면서 밭둑이 생겨났고, 잡초관리가 어렵고 밭흙이 유출되어 공사를 했다. 공사업체 선정에만 보름정도 걸렸고 견적내는데 일주일이 결렸고 드디어 공사를 시작했다. 첫날, 50*20*45 cm짜리 블럭으로 공사를 하는데 생각보다 뒤쪽을 넉넉하게 파낸다. 바닥에 골재를 붓고 다진뒤에 첫번째 단을 쌓는데 공사하는 분들의 경력이 느껴져서 안심이 된다. 두번째 날, 2번째 단을 쌓고 보강토 사이와 보강토 뒷면에 골재를 채우고 3번째 단을 쌓은 뒤에 다시 토사를 넉넉하게 채운뒤에 롤러로 흙을 단단하게 다진다. 다음에는 그레이팅을 충분하게 깔아주고 그 위에 다시 보강토를 쌓는다. 5단을 쌓고 골재와 토사를 채우고 6..

잔디관리

단독주택에 살면서 잔디를 관리하는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그러나 관리가 쉽지 않은 탓에 잔디밭의 면적을 줄이거나 나무를 심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잔디의 녹색향연이 주는 행복감을 떨칠수가 없어서 포기할수가 없다. 오늘 소개하는 관리법은 완전한 개인적인것이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내집의 잔디는 먼저 판석을 촘촘하게 깔고 판석 사이에 잔디를 식재한 방법이다. 보통 1년중 5월,7월,9월에 한번씩 잔디를 관리하는데 5월에는 자라나는 잔디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7월에는 무성하게 자란 잔디를 정리하고 비가 여러날 내리지 않을때는 물을 적절히 주며 잔디를 키운다. 9월에는 잔디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먼저 예초기로 잔디를 짧게 자르고 판석 가장자리에 끼인 묵은잔디를 깨끗이 걷어내고 빗자루로 판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