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성지순례1(장춘,백산,송강하,서파) 2010.07.03 "백두산"간다는 말에 들뜬 기분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09;40 에 출발하여 1시간이 조금 지나자 "장춘"에 도착한다. "장백산"이란 간판을 보니 마음은 벌써 "백두산"에 도착 한듯 하다. 공항 바로 옆의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데 왼편의 두부 요리가 색다른 맛을 주는것 말고..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3
민족성지순례2(백두산,천지) 2010.07.04 버스에 올라서 50m정도 갔을까, 왼편에 "서파산문"이 나타난다. 우리가 묵은 호텔이 산문 바로 위쪽에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아쉽게도 중국식으로 "장백산"이라고 쓰인 산문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관광객으로 만원이다. 내부에 설치된 모형을 보니 "서파산문" 왼쪽..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3
민족성지순례3(백두산,천지,야생화) 2010.07.04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으로 "천지"의 풍광은 어둡다가 밝아지는등 변화가 무쌍하다. 다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사진에 담아본다. 멀리 중앙에 "쌍무지개봉(2,626m)"이보이고 우측으로 "비류봉(2,580m)", 바로뒤편에 "망천후(2,719m)"가 보인다. 그러나 무었보다도 나를 이끄는것은 "천지"의 ..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3
민족성지순례4(백두산,야생화,제자하,금강대협곡) 2010.07.04 일행을 기다리면서 주차장주위를 어슬렁거리니 야생화가 눈에띈다. 지는꽃이 있는가하면 푸르른 줄기와 잎을 피워내는 야생화도 있다. 천지를 올려다보니 더욱 많은 사람들의 행렬이 보이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버스에 올랐다. 노란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푸른초원..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3
민족성지순례5(금강대협곡,연길,용정,대성중학교) 2010.07.04 협곡을 사진에 담으며 가는데 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볼것은 봐야하는 마음에 발길을 멈추고 내려다보고 바삐 뛰어가면서 보조를 맞춰보지만, 새롭게 다가서는 협곡의 모습에 발걸음이 자꾸 멈춰진다. 돌아나가는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협곡을 사진에 담고서 입구로 달..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
민족성지순례6(용정,대성중학교,연길,연변대학,연변과학기술대학) 2010.07.05 학교설립과 자치주성립등 연변지역의 역사를 듣고나서 방명록사인과 약간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나오니, "리상설 기념관"이 있고 헤이그에서의 활동과 "대성중학교"설립참여 내용이 전시되어있다. 넓은 운동장뒤로 뭉게구름을 이고있는 깨끗한 교사건물이 새롭고 기념관앞의 건..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
민족성지순례7(연변과학기술대학,두만강,도문) 2010.07.05 "반닫이""닥종이인형""그릇"도 전시되는등, 생활사박물관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다. 복도 중간으로 "조각공원"이 보이는데 모양과 재료들이 다양하여 지루하지가 않다. 드디어 식당에 도착하여 밖을 보니,우리가 지나온 복도가 마치 "만리장성"처럼 이어져있다. 본관에서 1.7Km나 ..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
민족성지순례8(두만강,도문,왕청) 2010.07.05 배가 방향을 틀자,다른일행을 태운 조그만 목선이 뒤따라온다. 다른때같으면 서로 손을 흔들며 반가워도 할텐데 모두들 숙연한 모습으로 강변만 바라본다. 안내원의 설명에따라 북쪽 풀숲을 들여다보니 2개의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 북한군 병사인데 얼굴은 잘 보이지 않으나 모..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
민족성지순례9(동경성,상경용천부,발해) 2010.07.06 좁쌀죽으로 허기를 때우고나서 "동경성"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강을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길이다. 오랫만에 보이는 기차길이 반갑고 바람이 불면 날라가 버릴것같이 위태로운 다리도 재미있다. 드넓은 들판에 가끔 논도 보이더니 강가에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담장이 둘러진 모..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
민족성지순례10(발해,상경용천부,동경성) 2010.07.06 성벽은 화산암으로 견고하고 입구 바닥은 돌을 깔았다. 너른 궁궐터는 반듯반듯하게 나누어진 흔적만 남았을뿐, 풀만이 무성하여 옛 영화는 찾을길이 없다. 2번째 성벽에 오르자 다시 너른 터가 나오고 건너편에도 돌로 쌓은 기단이 넓게 자리한다. 비록 터만 남았지만 대륙을 호.. 산행(여행)일지/안민산우회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