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장곡사,윤남석가옥) 2013.06.09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장곡사"에 갔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무가 우거진 길을 오르니 "장곡사"가 햇살을 듬뿍 받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누각 아래 계단을 올라가서 현판및 자료들이 전시된 누각을 살펴 보고 신록의 장막에 쌓인 듯한 "下대웅전"등을 바라 본다. 누각 안.. 가족 여행/충청도구경 2013.06.10
초파일 나들이 2013.05.17 초파일날 구파발역 2번출구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진관사"에 갔다.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에 있는 서울의 4대 명찰답게 사람들이 줄지어 오간다. 연등을 따라 걷다가 "극락교"를 건너니 길 한켠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공양줄이라 직감.. 가족 여행/서울구경 2013.05.23
1차 올레길 답사 1일째 2013.04.26 좋아지는 날씨에 어디 갈곳이 없나 궁리하다가 갑작스레 결정된 제주 "올레길" 답사. 이틀 정도 자료를 뒤지고 정리하여 금요일 오후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 신혼여행 후 27년 만에 가는 제주행이라 그런지 아내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비행기는 어느새 "영산강 하구"를 ..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2
1차 올레길 답사 2일째(1, 1-1코스) 2013.04.27 개들의 과잉친절(?) 때문에 아내는 무섭다고 오지 않아서 혼자 받은 밥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신선하고 푸짐한 차림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고 "시흥리" 출발점으로 향했다. "시흥리" 버스정류장 윗쪽 출발점에서 스템프를 찍고 농로를 걸어 가니 머지 않아 오른쪽에 오름이 보..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2
1차 올레길 답사 3일째(1-1,2코스) 2013.04.28 아침 일찍 해가 뜨는지 여명이 밝아오나 생각과 달리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물먹은 솜뭉치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니 이미 해는 떠 올라 해안절벽의 멋진 모습을 비추고 있고 결결이 쌓아 놓은듯한 바위의 신비한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 준다. 가파른 ..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2
1차 올레길 답사 4일째(3코스) 2013.04.29 숙소에서 차려준 아침밥과 서비스로 나온 원두커피까지 마시고 여정에 올랐다. 삼거리의 예쁜집을 왼편으로 돌아서 길이 계속 된다. 조용한 길 이지만 이곳도 콘크리트 포장길이라 딱딱하여 발바닥을 대일밴드로 중무장 했지만 걷기에 편하지 않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 올지도 ..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2
1차 올레길 답사 5일째(3코스) 2013.04.30 푸짐한 아침밥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나머지 3코스를 밟아 나갔다. 비 온뒤 더욱 파릇파릇 해진 나무들을 바라보며 걸어 가니 왼편으로 오름이 나온다. "통오름(143.1m)"은 사방이 트여있는 잔디밭길을 걷는 코스여서 주위의 경치를 음미하며 사방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기에 좋다. ..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1
1차 올레길 답사 6일째(4코스) 2013.05.01 아침에 "당케포구"를 찾아서 4코스를 이어 가는데 쓰레기 분리수거장 옆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길찾기가 시작된다. 해안으로 이어 지는가 싶더니 돌밭 사이로 조그만 "간새"가 길을 안내 한다. 제주의 숨겨진 풍광을 보는것도 좋지만 울퉁불퉁한 돌길은 걷기에 힘들다. 어렵사리..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1
1차 올레길 답사 7일째(5코스) 2013.05.02 아침 8시에 미리 전화를 하고 어제 그집을 찾아가서 "보말국"을 먹었다. 미역에 "보말고동"을 넣어 끓였다는데 속이 시원해 지는 것이 꼭 먹어 보기를 권하는 제주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하는데 해안가에 늘어 서 있는 자연석에 좋은 글귀들이 적혀..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1
1차 올레길 답사 8일째(6코스) 2013.05.03 아침해가 "제지기오름(94.8m)"에 걸려 빛나고 있다. 일출을 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도 솜뭉치 같이 묵직한 몸을 이기지 못하여 놓치고 말았지만, 서서히 햇살을 받아 밝아오는 마을의 정경을 바라보니 오늘 하루 열심히 길을 걸어갈 힘을 얻는듯 하다. 기묘한 바위산(?)이 줄지어.. 가족 여행/제주 올레길 2013.05.11